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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 잡학사전

우공이산 뜻과 유래 한눈에 알아보자 (feat 티끌 모아 태산)

by twobins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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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여러분~

 

친절한 twobins입니다.

 

우공이산

여기저기서 많이들 들어보셨을 건데요 

 

오늘은 우공이산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공이산이란?

 

愚어리석을 우

公공평할 공

移옮길이

山뫼산

 

한자 뜻을 그대로 풀어보자면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남들이 보기에는 참으로 어리석은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의 일을 끝까지 파고들고 밀고 나간다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 우물만 판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비슷한 의미입니다.

 

자 그러면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말인데 어째서 저러한 뜻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그건 아래 우공의 이야기를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우공이산의 유래

 

 

우공의 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 중국에 북산이라는 지역에서 시작됩니다.

 

그곳에는 90세 먹은 우공 이라는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노인의 집 앞에는 아주 거대한 태행산과 왕옥산이 가로막고 있어 생활하는데 엄청나게 불편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공은 한 가지 결심을 하게 됩니다.

 

"산을 옮겨야겠다"

 

이렇게 결심을 한 우공은 한날 가족들을 모두 모아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힘을 합쳐서 태행산과 왕옥산을 옮겼으면 한다.

 

산을 평평하게 하여 예주의 남쪽까지는 길을 곧장 내고

 

동시에 한수의 남쪽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 너희들의 생각은 어떠하냐"

 

이 말을 들은 가족들은 당연히 반대를 하며 노인의 아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당신 힘으로는 조그마한 언덕 하나 파헤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어떻게 저리도 큰 산을 평평하게 만들겠다는 겝니까?

 

설령 파낸다 하더라도 저 많은 흙은 또 어찌 처리하실겝니까?"

 

하지만 우공은 가족들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흙은 발해 바다에 버리겠다면서 세 아들과 손자들까지 데리고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산을 손으로 옮길 결심을 할수있을까?

 

그렇게 산의 흙은 파내고 돌은 깨어 부수고 그리고는 지게에 지고 발해 바다까지 가서 버리고 돌아오는 데에만 꼬박 1년이 걸렸습니다.

 

이 모습을 본 지수 라는 사람은 우공을 비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합니다.

 

"아니 멀지 않아 죽을 나이인 당신인데 어째서 그렇게 어리석도 무모한 짓을 합니까?"

 

이에 우공은 이렇게 답을 합니다

 

"내가 죽으면 내 아들이 또 그가 죽는다면 손자가 계속해서 할 것이오.

 

이렇게 자자손손 이어간다면 저 산이 더 높아지지는 않을 테니 평평해질 날이 올 것이오"

 

그런데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이 가 있었습니다.

 

바로 태행산과 왕옥산을 지키는 2명의 산신이었지요

 

이 산신은 우공의 저 말을 듣고서는 자신들의 거처가 사라질 상황임을 알자

 

곧장 상제에게 달려가 산을 구해달라고 호소하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우공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 상제는 우공의 우직함에 감동을 하여

 

하나는 멀디 먼 동쪽 땅(삭동)에 하나는 남쪽 땅(옹남)에 옮겨 놓게 하였다 합니다.

 


우공의 이야기 잘 보셨나요?

 

산을 옮길 생각을 한 것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지만

더 대단한 것은 바로 행동으로 실천을 한 것에 있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목표가 있으시다면 작고 사소해 보일지라도 일단 행동을 실천해 옮기신다면

좋은 결과를 이뤄내실 수 있을 겁니다.

 

이상 우공이산의 뜻과 유래

 

또 우공의 이야기까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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