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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 잡학사전

모수자천 뜻 과 유래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by twobins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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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한 twobins입니다.

오늘은 사자성어중 모수자천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모수자천 의 뜻


 毛 털 모

遂 드디어 수

自 스스로 자

薦 천거할 천

 

'모수가 스스로 천거했다는 뜻'

본래 어려움이 따르는 일이나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어도 스스로 그일을 맡고 나선다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는데요

 

'차츰 의미가 변질이 되어 일의 앞뒤도 모르고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 되었습니다.'

 

앞뒤 사정을 모르고 나서기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모수자천으로 말할수 있겟습니다.

 

(천거: 어떤 일을 맡아 할수 있는 사람을 그자리에 쓰도록 소개하거나 추천함)

 

2. 모수자천의 유래


과거 전국시대때 진 나라가  조 나라의 수도 한단를 포위를 했는데요.

이에 조나라 조왕은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진나라 군대를 물리치기 어렵다 생각하여

평원군을 초 나라에 보내 동맹 즉 합종을 맺음하고 이를 이용해

진나라 군대를 격퇴할 생각을 합니다.

 

한편 현명하고 붙임성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 평원군은 식객이 약 3000명에 달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평원군의 후대를 받은 식객중엔 유명한 공손룡도 있었습니다.

 

여튼 그 3000명의 식객중 적당한 인재들을 추려 20명을 뽑아 초나라에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웬걸?

19명 까지는 어떻게 뽑긴 뽑앗는데 1명을 마저 채우려니 적당한 사람이 눈에띄지 않았습니다.

 

'때마침 이때다! 하고 모수 라는 사람이 스스로 끼기를 청합니다.'

 

한눈에 보는 낭중지추 모수자천 유래

 

이에 평원군은 모수에게 묻습니다.

 

"자네...나에게 온지 얼마나 되었는가?"

 

"약 3년이 되었습니다"

 

"흐음.. 대체로 현인이란 주머니속의 송곳과도 같아 

가만히 놔두어도 드러나는 법이거늘..난 당신에 관해 3년간 들은바가 전혀 없구료"

(낭중지추)

 

하며 모수를 거절하였습니다.

 

이에 모수는

 

"오늘에서야 저를 주머니속에 넣어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저를 일찍 주머니속에 있게 하였더라면

이미 송곳 자루까지 밖으로 나왔을것입니다"

 

하며 모수는 평원군의 초나라 행에 함께 가게됩니다.

 

모수는 역시 낭중지추 답게 초나라와의 교섭에서 큰 활약을 하였는데요

후에 일을 마무리하고 조나라도 돌아온 평원군은 이후 모수를 상객 으로 모시고 후하게 대접했다고 합니다.

 

이 고사에서 낭중지추도 역시 유래가 되었습니다.

 

3. 마치며


이런 저런 뉴스들과 소식들을 접하면

나서줘야 하는 사람들이 나서지 않고 숨을때가 종종 보이는것같아

조금은 기분이 그럴때가 있는데요

 

모수자천의 본 의미대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먼저 보이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드네요

 

이상 모수자천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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