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티딘 (ranitidine)
라니티딘은 위벽에서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수용체에 대한 작용을 억제하여
위산을 감소시키는 위장약의 하나입니다.
위산의 과다분비로 인한 위궤양, 식도염, 속 쓰림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라니티딘의 효능과 효과
라니티딘은 위염, 위·십이지장궤양과 같은 소화성 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 졸링거-엘리슨 증후군 등에 사용이 됩니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낮은 용량의 제품은 위산과다, 속 쓰림 등의 증상에 사용되는데요
잔탁, 큐란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졸링거 엘리슨 증후군이란? 내분비 종양의 하나이며 췌장의 비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가스트린은 위산의 분비를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졸링거 엘리슨 증후군이란 이 가스트린을 분비하는 종양의 발생으로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이로 인해 심한 소화성 궤양을 불러오는 질환입니다.)
라니티딘의 용법
라니티딘은 보통 1일 2회 150 mg를
오전 및 취침 시(또는 1일 1회 300 mg 취침 시)에 경구 투여를 하는데요
증상에 따라 투여량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1일 2회 150 mg를 오전 및 취침 시 (또는 1일 1회 300 mg 취침 시) 4주 또는 8주간 복용해야 합니다.
졸링거-엘리슨 증후군의 경우
초기 용량 1일 3회 150 mg(중증인 경우 용량 증량)
위산과다, 속 쓰림의 경우
1일 2회 75 mg
라니티딘 복용 시 주의사항
복용 후 어지럼증이나 졸음을 경험한 환자는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의 조작을 피해야 합니다.
위암 증상을 숨길 수 있으므로
치료 전에 위암이 아닌 것을 확인한 후 투여합니다.
라니티딘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므로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는
의사와 상의하여 용법·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고령자, 만성 폐질환, 당뇨병, 면역이 약화된 환자에서
유행성 폐렴의 발병 위험도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급성 포르피린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신생아 또는 소아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으나,
연령별로 제품별 허가정보에 따라 투여할 수 있습니다.
라니티딘의 부작용
위장관계: 변비, 구역, 구토, 복통, 식욕부진,
과민반응: 두드러기, 혈관부종, 발열, 기관지 경련, 저혈압, 흉통
신경계: 두통, 어지러움증
기타: 간수치 상승, 신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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